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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 구원

2018.12.05 07:35

Nihil_Yea 조회 수:65

 "데갸아악!"


아이들에게는 장난이겠지만 참피에게는 고문이다. 이 참피가 오늘 닌겐으로부터 선택되어 이 집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사육이 된다고 마냥 기뻐했었다. 그러나 그 큰 닌겐이 잠깐 집을 비운 사이, 자기를 발견한 꼬마들에 의해 벌써 한시간 째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참피는 이를 부득부득 갈며 소리쳤다.

"오마에... 큰 닌겐이 오면 다 죽은 목숨데스! 감히 사육참피를 괴롭히다니 제정신인 데스우?"

그러나 꼬마들은 참피의 협박에도 아랑곳않고 괴롭히기를 그치지 않았다. 그때였다.

"너희들 지금 뭐하는거야! 당장 그만두지 못해?"

문이 열리고 자기를 사왔던 그 큰 닌겐이 나타났다. 드디어 왔구나. 이 고통도 끝이다. 참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텟츙~하며 아부하는 그 참피에겐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그 큰 닌겐은 작은 닌겐들을 보고 말을 이었다.

"엄마가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 말랬지! 방에 들어가 있어. 금방 참피 탕수육 만들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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