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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한

헬보이 작화가

2020.11.15 11:03

불어터진창자 조회 수:16

마이크 미뇰라

원조. 초기 헬보이의 주요 에피소드와 지옥에 간 헬보이를 그림. 연재 초기(파멸의 씨앗~거인이 되다 즈음)에는 디테일이 많고 인물 등신대도 길쭉했으나 이후로는 좀 단순해지고 등신대도 줄어들음. 음영처리는 콘트라스트가 강하며 초기 그림체의 경우 이와 대비되게 인물의 눈동자를 아주 초롱초롱하게 그림. 그러나 연재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눈동자 묘사가 현저하게 감소함. 게스트로 참여한 작가들이 미뇰라 그림체를 흉내내서 그리는 경우가 많음.

가이 데이비스

BPRD 개구리 역병 시리즈를 그린 작화가. 솜털같은 느낌의 약한 펜선이 특징으로 곱슬머리, 내장, 진흙, 닭살 등을 그릴 때 강점이 드러남. 그냥 보면 단순해보이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이 뛰어나며 이는 검은 여신 에피소드의 대규모 전투씬에서 잘 나타남. 미묘한 감정상의 대립을 나타내는 능력도 장기로, 데본이나 캡틴 다이미오, 요한 크라우스 등 신캐릭터가 기존 인물들과 벌이는 갈등을 잘 그려냄.

던컨 페그레도

와일드 헌트 3부작을 그린 작화가. 미뇰라처럼 음영 대비가 강한 작화가 특징이지만 그림자를 좀 더 잘게 쪼개서 그림. 옷주름이나 얼굴 주름 등 충실한 주름 묘사가 돋보임. 와일드 헌트 3부작의 경우 스토리상으로 매우 중요한 에피소드였고 스케일도 컸는데 이를 미뇰라와 비슷하면서도 디테일 가득한 작화로 멋지게 그려냄. 이후 한밤 중의 서커스나 BPRD의 표지 작화가로 참여했는데 이때는 장기라 할 수 있는 수채화식 음영 처리를 사용했음.

제임스 해런

에이브 사피엔의 악마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에피소드에서 처음 참여한 작화가. 헬보이, 또는 영미권 작화가 전체를 통틀어서 그리 많지 않은 동적인 그림을 그리는 작가 중 한 사람임. 해런이 그린 긴 죽음, 시간의 심연, 블랙 플레임의 치세 등은 헬보이에서도 드물게 액션이 가득한 에피소드였음. 작화상의 특징으로는 가죽 주머니에 막대기를 넣은 듯한 살집 없는 팔다리, 옷주름과 안구에 대한 집착, 숯으로 그은 듯한 동세선이 있음.

타일러 크룩

BPRD 헬 온 어스에서 처음 참여한 작화가. 이전에 BPRD를 그린 가이 데이비스와 유사하게 세부 디테일이 뛰어나지만 선이 좀 더 깔끔하고 곡선의 사용이 두드러진다는 특징이 있음. 그 덕에 시체의 묘사에서 그로테스크함이 두드러짐. 그 외에는 눈을 감았을 때 눈의 모양을 유독 기분 좋을 때의 눈 모양으로 그려내는 모습이 돋보임. BPRD에서는 고뇌하는 요원들의 모습과 아포칼립스의 시기에 번민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냄.


귀찬ㄹ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