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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한

노아의 방주 -2화-

2019.11.13 09:45

바부그러 조회 수:96

1화만에 끝장난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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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게임에는

상점에 아카네, 교환소에 에루, 제작소에 리아라는 NPC가 있었습니다.

 

역할이 아무것도 없었고 클릭한다고 전혀 다른 대사를 한다던가 하는것도 없었으며

그냥 가만히 냅두면 알아서 주절주절하는게 전부였습니다.

특히 리아의 경우 아예 인게임에서 이름이 나온적이 없을정도로 NPC는 방치상태였습니다.

 

근데 2019년 7월31일의 자칭 대규모업데이트에서 인터페이스를 뜯어고친답시고

이 캐릭터들을 전부 날려버립니다.

 

물론 하던것도 딱히 없었고 npc라는게 없는 게임은 많습니다만

1년이나 존재하고 성우녹음까지 했던 캐릭터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려버리는 점에서 받은 충격이 매우 컸습니다.

 

더 웃기는점은 그렇게 날려버린 NPC캐릭터들을 의미불명의 이벤트용 간판으로 쓰이고 있다는겁니다.

 

 

개발진, 운영진에게 이 게임의 세계관이란 대체 무엇이었는가..

그들을 잃어버린 게임 내 캐릭터의 직접적인 심경은 어떨것인가...

그런 이유로 굉장히 감정적인 내용과 연출이 되었고

노아도 초기 기획엔 단순한 메리수 같은 경향이 좀 있었는데.. 좀 더 사회적으로 약자인 캐릭터로 방향을 확정하게 됩니다.

 

 

게임의 세계관이란 본래 사람들을 그 세계관에 이입시키고 그것을 소비하게 만드는 계기를

감성적으로 만들어줄수 있는 중대한 원동력입니다.

이런걸 가볍게 버릴수 있는 놈들이라면 뭐든 가볍게 버릴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조만간 제가 중대한 결단을 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것입니다.

 

그거시뭐냐면... 음...그건 아마 한달 후에 이야기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음화에 계속...)

 

 

 

p.s : 마지막 쪽지는 때마침 내린 소나기를 틈타 밖에서 직접 찍은것입니다.